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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온라인 사업 계속 키울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해커 공격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소니가 온라인 사업을 계속 키우겠다고 밝혔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사장은 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인터뷰에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커들의 공격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잠시 중단했었지만,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춘 성장 전략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해킹에 따른 타격은 미미하다”면서 “전세계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한 이후 80~90%의 이용자가 되돌아왔으며, 소수만이 탈퇴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미국 게임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등은 지난 4월 해커의 공격을 받아 고객 이름, 주소 등 약 1억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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