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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국 시장 재진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중국 판매회사와 제휴..연간 최대 5만대 수출 계획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 최대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과 판매 대리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 재진출한다.

쌍용차는 8일 평택공장에서 이유일 사장과 팡칭후아 방대기무집단고분유한공사(이하 방대집단) 동사장 및 천원페이 중기남방투자집단유한공사(이하 중기남방) 동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지역 판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쌍용차는 2013년까지 중국 시장내 딜러망을 150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며, 신형 코란도를 위주로 연간 3만~5만대 규모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업체와 공동으로 시장 개발에 착수해 향후 중국시장에서 수입 SUV 브랜드 시장 판매 1위를 달성키로 했다.

쌍용차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은 8월 시작되며 이번 판매 계약 체결로 방대집단과 중기남방은 각각 중국의 북방 지역 21개 성 및 시와 남방 지역 10개 지역에 대해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방대집단과 중기남방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이다. 특히 방대집단은 지난해 중국에서 47만 대를 판매해 중국 판매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


이유일 사장은 “중국 판매 대리상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 물량 확대와 함께 중국을 쌍용차의 수출 전략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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