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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위원장 "韓 금융중심지 부상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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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위원장 "韓 금융중심지 부상 가능성 충분" ▲김석동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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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석동 금융위원장은 8일 여의로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제 14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 참석, "우리 금융의 장점과 국제금융질서 재편 기회를 활용한다면 우리나라가 금융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글로벌 금융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각국이 금융중심지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 정부 역시 2009년 1월 문현단지를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등 정책추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중심지 추진과제를 위한 평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참가위원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자본시장제도 개선방안 ▲서울시와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추진상황 및 계획 ▲금융중심지 지원센터의 업무 지원실적 및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응, 다양한 맞춤형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헤지펀드를 도입하고 사모펀드 규제 체계를 선진화한다. 퇴직연금 활성화, 펀드판매채널 다각화 등 자산운용제도 전반의선진화도 추진키로 했다.


또 미래 전략산업으로서의 국내 투자은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 투자은행에 신규 업무를 허용하고, 기업공개·회사채발행 시장의 여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상장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한국거래소와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자거래시스템인 대체거래시스템(ATS)을 도입하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서 합의한 장외파생상품 거래 표준화를 위해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를 도입한다.


한편 이날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는 김석동 원장 외에도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허남식 부상광역시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진영욱 한국투자공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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