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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2차전지 전해질 시장의 강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7일 후성에 대해 2차전지 전해질 시장의 강자라며 전해질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후성은 에어건/자동차용 냉매, 2차전지용 전해질, 반도체용 특수가스, 카매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사업무문별 매출액 비중은 각각 59%, 21%, 10%, 16%다.

김창진 연구원은 "후성은 국내 냉매 시장과 2차전지용 전해질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냉매 시장의 주요 고객은 완성차, 에어컨 제조사이며 전해질 시장에서 전해액 제조사인 LG화학, 테크노세미켐, 파낙스이텍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투자포인트로 2차전지 전해질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제조업체이며 70%의 국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전해질 생산능력을 올해 2000톤까지 확대했다는 점, 전해질 시장에서 일본 경쟁업체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한 주가조정은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 형석 매장 국가는 중국 이외에도 다양하며 수익성 낮은 광산도 형석 가격 상승으로 형석 채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추가적인 냉매 가격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2011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하겠지만 주가조정은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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