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맞대결에서 결국 나달이 우승했다.
나달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3-1(7-5 7-6<7-3> 5-7 6-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5년부터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나달은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우승, 통산 6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120만 유로(한화 18억8천만원)다.
나달의 통산 6번째 우승은 1981년 비요른 보리(스웨덴)가 세운 프랑스 오픈 최다 우승(6회)과 타이 기록이며, 나달은 페더러와의 역대 전적에서 17승 8패로 우위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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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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