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오는 11일로 다가왔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증가하면서 현재 수험가는 컨디션 조절 및 마무리 학습으로 최종점검이 이뤄지는 분위기다. 공무원 시험 정보업체 에듀스파에 따르면 일주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 정리다.
서울시 시험의 출제경향은 지엽적인 내용으로 필기시험의 난도를 조절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이에 수험생들은 기존 수험패턴을 유지하되 서울시 시험의 출제 빈도수 높은 문제, 출제경향에 따른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수험생들은 최근 5년 동안의 기출문제에 대한 문제풀이 및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기출문제의 특징, 과목별 출제 빈도수도 학습해야한다. 서울시 시험문제의 특징 중 하나가 통합적 문제 유형의 출제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탓이다.
영어를 살펴보면 장문독해의 경우 한 지문에 2~3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독해 능력을 키워 대비해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서울시 필기시험의 최신경향에 맞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문제풀이로 실전감각을 키우면서 시간 내 문제를 풀어나가는 연습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5지선다의 유형에 맞춘 시간 분배에 대한 감을 익혀야한다.
에듀스파 관계자는 “난도가 높은 문제를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문제 풀이 순서, 방법 등을 정해 반복적으로 학습해 실수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며 “시험 전 시험장 교통편,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점검해 시험장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유념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으로 최대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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