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이날 공모 청약 마감일인 이차전해액 소재 제조업체 리켐이 1만7950원(+3.16%)으로 이틀 만에 반등했다. 오는 15일 공모청약 예정인 자동차 금형 제조업체 탑금속도 6100원(+10.91%)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달 23일 공모 청약 예정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만7700원(-5.35%)으로 급락해 16일 거래일 동안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달 30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도 1만2900원(-6.18%)으로 이틀 연속 내리며 업체간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 관련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와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12만3000원(+0.41%), 8800원(+2.33%)으로 올랐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각각 19만5000원(-2.01%), 7000원(-3.45%)으로 하락하며 업종간 행보를 달리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로 현대중공업 조선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8만2500원(+0.92%)으로 이틀 연속 올라 7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이어졌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아산은 각각 32만5000원(-2.69%), 1만1500원(-4.17%)으로 하락했다.
금융 관련주로 증권 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증권사 솔로몬투자증권이 각각 1만2600원(-0.40%), 4000원(-5.88%)으로 하락했다. 제조업 관련주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세원테크와 태양광 잉곳 생산업체 엘피온이 각각 4800원(-1.03%), 3200원(-1.54%)으로 내렸다.
그 밖에 건설업체 SK건설이 5만8000원(+0.87%)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온라인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과 홈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씨브이네트는 각각 9000원(-6.25%), 5350원(-0.93%)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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