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세훈 시장, 대학생과 대화에서 '반값 등록금' 반대

시계아이콘00분 30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오세훈 시장, 대학생과 대화에서 '반값 등록금' 반대 오세훈 서울시장
AD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반값 등록금'에 대해 또 한번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연세대학교 교정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반값 등록금으로 불리는 일률적인 등록금 부담 경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한 대학생이 여당에서 나온 반값 등록금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묻자 오 시장은 "아직 우리나라는 고등학교도 의무교육이 아닌데 소득과 무관하게 대학교에 지원하는 것은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그간 오 시장이 밝혔듯 모든 계층에 일률적인 지원이 아니라 저소득층 위주의 선별적 지원을 해야한다는 복지철학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오 시장은 대학교가 지나치게 많아 학생 수도 채우지 못하는 곳도 있다며 등록금 지원이 오히려 부실대학을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한편 이날 오 시장은 찾아가는 시민과의 현장대화의 하나로 '치솟는 하숙비, 전셋값 함께 고민합시다'라는 주제로 100여 분간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토론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