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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공공건물 개조해 대학생 임대주택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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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임대주택 보증금 100만원, 월 4만~5만원 방 8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저소득층 학생과 지방출신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공공건물을 개조한 임대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대학생 임대주택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4만~5만원으로 2인 1실 기준으로 16명에게 공급한다.

기존의 개인 임대주택에 비해 10분의 1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홍제동 40-63에 위치한 임대주택은 지상 2층 건물로 전용면적 20㎡~ 23㎡ 방 8개가 있다.

방마다 샤워실· 주방·화장실과 2층 침대 세탁기 냉장고 싱크대 책상 등이 갖추어져 있다.


이 건물은 지난해까지 노인요양시설(전 천사테이케어센터)로 사용돼 왔으나 요양자가 적어 폐쇄하고 총 1억5984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개조했다

서대문구,공공건물 개조해 대학생 임대주택 만들어 대학생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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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대학생 임대주택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서대문구 대학생 임대주택공급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계속 임대주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대문구가 지난 해 8월 관내 대학 기숙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각 학교별로 학생 수 대비 지방출신 학생 수의 비율은 20-40%로 나타났다.


월 기숙사료는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그나마 기숙사 시설이 학생 수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대학인 경기대 (3163명), 명지전문대(9300명) 추계예술대(1274명), 간호대 (900명)는 학생 수에 비해 기숙사 시설이 전혀 없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서대문구는 신촌, 연희, 가좌, 홍제 4개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학생 분포를 감안, 유휴 행정재산을 활용하고 서울시와 관 ·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연희동 105-8에 대지 1636㎡를 제공하고 서울시의 건립예산을 지원 받아 지하 2, 지상 5층으로 전용면적 27㎡, 71가구를 대학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등 8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다”며 “ 대학 주변의 주택난과 임대가격이 크게 올라 저소득 학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 고 밝혔다.


입주희망자는 10일까지 구 홈페이지(www.sdm.go.kr)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다음 lhwmc99@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6월24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심사 후 입주자를 결정해 17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 개별 통지하고 24일 오후 4시 입주식을 갖는다.


교육지원과☎330-819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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