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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저축은행 게이트 '몸통' 성역 없이 파헤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오늘 시작되는 대정부질문과 6월 국정조사를 통해 저축은행의 퇴출저지 로비, 이명박 정권의 임기 말에 시작된 '권력형 게이트'의 몸통을 성역 없이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저축은행 게이트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등 핵심 3인방(정 수석, 김황식 국무총리,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들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명박 정권의 '권력형 측근비리 종합세트'로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권력의 핵심으로 번진 측근비리를 막기 위해 전 정권(책임론으로) 물 타기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본질은 금융감독원이 2008년 11월에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즉각 퇴출시키는 구조조정을 단행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질질 끌고 온 이명박 정부에게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까지도 전 정권 탓을 하고 물 타기를 하려고 하는 행태, 이런 정치공작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며 "대통령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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