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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3사, 5대주종 전년동월비 7%↑··보유의견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5대주종의 4월 생산·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P 가량 증가했지만 하이트맥주, 진로, 국순당 등 주류 3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4월 주류별 출하 증가율은 맥주 10.7%, 탁주 10.8%를 나타냈고, 소주의 경우 0.1% 감소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맥주의 경우 전년 부진에 의한 낮은 기저효과로 비교적 큰 성장세를 유지했고, 탁주는 4월 중순 막걸리 항암효과 소식 후 출하량 증가세를 반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주의 경우 증가세는 미미하지만 5월부터 낮은 기저효과로 조심스럽게 회복세를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하이트맥주, 진로, 국순당 등 주류 3사의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하이트의 경우 맥주시장의 성장세와 수출증가 수혜를 경쟁사인 오비맥주가 누리고 있어 점유율이 하락추세라는 지적이다.


진로는 소주시장의 성장정체와 점유율 하락세, 국순당은 탁주시장의 성장 둔화와 마케팅비 집행으로 이익이 정체 국면이라는 점이 낙관적이지 않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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