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인 5월 ADP 취업자 변동이 3만8000명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전달 17만7000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인 17만5000명에도 크게 못미친다.
이같은 결과는 민간 부문의 고용이 미국 경제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에릭 그린 TD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일본 대지진,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지표가 발표된 이후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폭을 키웠으며 개장전인 뉴욕증시 S&P 500지수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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