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야후는 1일 야후의 인기 서비스들을 무선 통신 반도체 제조사 미디어텍의 모바일 플랫폼에 탑재하는 글로벌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텍은 세계 최대 모바일 칩세트 제조사로 지난해 5억개의 휴대폰용 칩세트를 공급했다. 야후는 메신저, 뉴스, 메일 등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미디어텍의 MRE에 제공할 계획이다. MRE는 모바일 솔루션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피처폰용 서비스나 콘텐츠를 개발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로즈 짜오(Rose Tsou) 야후 아시아 총괄 사장은 "미디어텍과의 제휴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신흥 시장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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