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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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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지구 주민공동체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보금자리주택 입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 및 교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단지 내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살고 싶은 보금자리주택단지 조성을 목표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지구계획 수립과 단계별로 공동체 육성 프로그램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가구 특성이 다른 분양주택과 공공 임대주택 입주가구 등이 섞여 있다. 이에 따라 지구내 다양한 입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주거모델인 보금자리주택의 입주민 특수성을 검토해 지구계획 수립시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굴해 살기좋은 보금자리주택 단지를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금자리지구 인접대지-인접단지, 주거동-공용공간, 생활가로-부대복리시설의 연계를 고려한 개방형 공간이 마련된다.


또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 생태마을, 울산시 굴화두레마을 아파트와 같은 주민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보금자리주택지구에도 접목한다. 문화·보육센터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보금자리주택단지 주민자치 규약(안) 등도 만들 방침이다.


영구임대 단지 거주민 등을 고용해 단지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사회적 기업 유치방안도 마련해 공익증진과 공동체 형성 증진방안을 모색한다.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개선되는 공원, 녹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경교육, 친환경상품, 생태시설 운영 등을 도입하고, 시범적으로 주민참여형 탄소저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올해 11월 중순까지 수행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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