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거래소는 KOSPI 200 등 7개 지수의 구성종목을 내달 10일부터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거래소는 전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KOSPI 200 20종목(KOSPI 100은 4종목, KOSPI 50은 3종목), KRX 100 8종목, 프리미어지수 21종목, 스타지수 5종목 등이다.
코스피 200종목에는 한전기술, SK C&C, 대한생명, 광전자 등 20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고 한미홀딩스, KISCO, 대구은행 등이 제외됐다.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종에서는 17개 종목이 교체됐다.
KRX100에는 삼성카드, 삼성SDI, 셀트리온, 에스에프에이 등 8개 종목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대신증권, 대우건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가 제외됐다.
프리미어지수는 21개 종목을 교체해 교체비율이 21%에 달했다. 프리미어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은 로엔, 루멘스, 에스엠, 아바코, 오성엘에스티, 차바이오앤, 하림홀딩스, 톱텍 등이다.
지난 4월1일부터 발표된 KOSPI 200섹터지수 8종도 변화가 있었다. 건설/기계 업종과 철강/소재업종에서 각각 2개 종목이 줄어들고 에너지/화학업종, 정보통신업종에서 각각 2개 종목이 추가됐다. 자유소비재업종은 총 8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되며 36개 종목으로 늘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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