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정 우수 사회적기업 2개 업체에 연말까지 총 2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2개 업체에 올말까지 사업개발비로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더사랑(하계동 65-37)과 일촌나눔하우징(월계동 320-4)이다.
지원금액은 더사랑 1500만원, 일촌나눔 하우징 500만원이다.
개발비는 업체 홈페이지(쇼핑몰 포함)와 브로슈어 제작 등 기업 홍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먼저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더사랑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2인1조 파트너로 연필통, 연필깍기 등 친환경 문구세트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이다.
또 일촌나눔 하우징은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구의 집수리센터 위탁사업자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된 것은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지원하여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서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일명 착한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30일 ‘노원구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구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해 현재 동천 등 14개인 사회적기업을 2012년까지 50개로 늘려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사회적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2116-349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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