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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포모사 설비가동 중단 수혜' 호남석유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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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호남석유가 포모사 에틸글리콜 설비 가동 중단 수혜 전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 20분 호남석유는 전일보다 2.525 상승한 38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유비에스증권이 매수창구 최상위에 포진해있으며 이틀째 상승세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호남석유에 대해 포모사의 에틸렌글리콜(EG) 설비 가동 중단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27일 대만정부는 화재 후 유해물질 검출을 이유로 포모사의 자회사인 난야에 EG 110만톤 설비 가동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며 "이는 글로벌 생산능력의 4%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포모사 마이랴오 공장의 EG설비(70만톤)도 지난 13일에 일어난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며 "이에 따라 EG생산능력이 104만톤인 호남석유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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