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그린파킹사업에 대한 사진전시회를 30일부터 6월 3일까지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사진전시회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그린파킹사업으로 달라진 주택과 골목길의 모습을 전,후 사진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여유공간에는 조경시설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지원기준 한도내에서 구에서 무상으로 공사를 해주고 있다.
또 불법주차나 도난방지 등을 위해서 자가방범시설을 별도 설치해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보안문제도 해결해 주고 있다.
담장허물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주차공간 1면 조성시 가옥당 700만원 범위내, 주차공간 2면 조성시 가옥당 850만원 범위내, 주차공간 3면이상 조성시에는 1면 초과시마다 10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최고 1650만원 범위안에서 지원하게 된다.
그린파킹사업은 단기간 내에 저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동대문구에서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426동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1212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30동, 50면을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현재 시행중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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