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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첫번째 시리즈)우표 4종 54만장 (총 216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선정해 앞으로 4년간 우표로 만들어 소개한다.
올해는 그 첫 번째로 약 16만㎡의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는 담양 죽녹원, 파도가 물결치듯 끝없이 펼쳐진 보성 녹차밭,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로 희귀생물들을 품고 있는 창녕 우포늪, 물위에 떠 있는 듯한 왕버들과 물안개가 아름다운 청송 주산지를 담고 있다. 다음 우표는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2종으로 6월 3일 나온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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