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가수 임재범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그대는 어디에’로 데뷔한다. 차지연은 지난 5월 8일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방송에서 임재범의 코러스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 후 차지연은 김아중, 알리 등이 소속된 예당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준비해왔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재범이 평소 차지연의 실력을 아끼고 늘 칭찬해왔다”면서 “‘나가수’ 촬영을 준비하면서도 곡 작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임재범이 후배에게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대는 어디에’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오는 30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아직 음반 발매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지연은 뮤지컬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 <몬테크리스토>의 메르세데스 역, 연극 <엄마를 부탁해>에서 차녀 역 등으로 활동해왔다.
사진제공. 예당엔터테인먼트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