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성을 향한 응원가 일명 '개고기송'이 화제다.
박지성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승리는 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고 3-1로 패배한 맨유는 2008-2009 시즌에 이어 패했다. 그러나 이 같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날 4만여 맨유 팬들은 박지성의 활약에 열광했다.
전반전 시작 후 박지성이 공을 모는 모든 순간, 팬들은 일제히 '개고기송'을 노래했고 경기가 종료했음에도 맨유의 팬들은 '개고기송'을 부르며 박지성에게 환호를 보냈다.
노래 가사는 "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어도 너희 조국은 개를 먹지. 그래도 괜찮아. 더 최악인건 리버풀 놈이 돼서 공영주택에서 쥐 잡아 먹는 것이지. 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어도"라며 맨유의 라이벌인 리버풀을 깎아내리는 내용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평점 6점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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