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7월21~24일 서동공원 일대…‘사랑과 낭만’ 주제, 1000만 송이 연꽃잔치 ‘눈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대 연꽃들의 향연인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21~24일 부여군 서동공원 일대서 열린다.
27일 부여군에 따르면 올해로 아홉 번째인 서동연꽃축제는 ‘사랑과 낭만’을 주제로 나흘간 펼쳐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일원(40만여㎡)에서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등 1000만송이 연꽃들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축제기간 중엔 8개 분야, 27개 종목의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부여군은 전국 최대 연꽃축제답게 야간프로그램을 보강하고 궁남지, 포룡정 등 역사자원 인프라와 자연생태지를 활용한 친환경프로그램 진행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분야, 240명의 자원봉사자를 뽑고 있다.
부여군은 서동공원 운영을 활성화하로 하고 2015년까지 서동공원 관광명소화사업을 벌인다. 서동공원이 사계절관광지가 되도록 인프라시설을 갖추고 궁남지, 연꽃단지, 군수리 사지, 화지산 일대를 연계시켜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