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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주, 호된 신고식 뒤 좋은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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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최근 상장한 새내기주들이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주가 움직임이 주목된다.


지난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KMH는 26일 KMH는 전일 대비 3.71% 하락한 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 이틀 만에 26.32%나 하락하며 공모가 9500원을 크게 밑돌았다. 20일 상장된 코스닥 대어 골프존도 기대와 달리 초반 주가 움직임이 부진하다. 골프존은 공모가 대비 2.47% 하락했다.

두 새내기주들이 이처럼 고전을 하고 있는 것은 상장시점이 조정장세와 맞물린데다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 출회가 많았던 것을 이유로 들 수 있다. KMH의 경우 25, 26일 모두 기관 순매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기관은 이틀간 약 99억원을 팔아치웠다. 골프존은 5거래일 동안 초반 이틀은 50억원이 넘는 기관 물량이 출회됐으나 3일째부터는 순매수로 돌아섰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은 시초가가 9만4400원으로 형성됐으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단기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상장 시점에 코스닥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져 시장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고는 있지만 이들 새내기주의 전망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은 골프존의 주가 하락에 대해 낙폭이 과대한다고 판단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의 경우 향후 10년간 이익이 전혀 성장하지 않고 그 이후 성장률도 0%라는 가정 하에 구할 수 있는 주가가 7만8000원"이라고 분석하고 "스크린골프 시장은 내수만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하락은 다소 가혹하다"고 평했다.


2분기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역사적으로 골프존의 실적 개선세가 가장 뚜렷한 분기였다"면서 "이는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골프시뮬레이터 부분에서 2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올해도 이러한 실적 확대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 하락 흐름은 기업 펀더멘털의 변화라기 보다는 수급의 영향에 기인하고 있고 2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공모가 이하의 낮은 가격에서 유입될 저가 매수세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도 주가가 추가 하락하면 적극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KMH 역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준근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MH는 올해 11개의 신규채널 유치가 예정돼 있어 양호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또한 방송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SD방송 대비 서비스 단가가 2배 이상 높은 HD방송이 늘어나 향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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