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정정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바레인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바레인의 국가신용등급인 외화표시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피치가 바레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보다 두 단계 내린 'BBB'로 조정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바레인정부는 셰이크 하마드 알-칼리파 바레인 국왕의 칙령에 따라 다음 달 1일 국가비상사태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레인 정부는 지난 3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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