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일품진로, 디아망 등 주요 제품 수상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하이트진로그룹이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 ‘2011 몽드셀렉션’에서 최고상을 휩쓸었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11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 에서 계열사인 하이트맥주(주), (주)진로, (주)석수와퓨리스의 주력 브랜드들이 각 부문별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올해 첫 출품만에 맥주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하이트’, ‘드라이피니시d’, ‘맥스’는 모두 금상을 거머줬다.
진로의 ‘일품진로’는 소주 부문에서 2008년,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진로가 일본에 수출하는 증류식 소주 ‘오츠’는 증류주&리큐르(Spirits&Liqueurs)부문 대상을, ‘동의보감 복분자주’는 와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날’, ‘즐겨찾기’는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진로석수’와 ‘퓨리스’는 음료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프리미엄 탄산수인 ‘디아망’은 스파클링 워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의보감 복분자주’, ‘오츠’, ‘진로석수’는 3년 연속 금상 이상을 수상한 제품에게 수여되는 국제 품질인증 대상(International High Quality Trophy)까지 수상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몽드셀렉션은 IWSC, 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다. 이번 품평회에는 세계 80여개국에서 총 2450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몽드셀렉션은 출품된 각 제품들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종합적이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으로 유명하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하이트진로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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