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LG생활건강이 탤런트 성유리를 '라끄베르'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정했다.
LG생활건강은 25일 방영되는 라끄베르 신규 주력제품 'h.i.t' 라인 TV CF를 시작으로 화장품 광고 사상 공전의 유행어로 꼽히는 '라끄베르와 상의하세요'를 되살리는 등 성유리를 통한 광고 전략을 활발하게 전개할 방침이다.
성유리를 내세운 첫 번째 광고 상품인 라끄베르 h.i.t 라인은 피부 노화에 따른 3번의 변화, 즉 물과 빛, 선을 잃은 피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맞춤형 솔루션 라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밝혀진 여성의 피부노화 사이클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여성의 피부는 약 28세에 수분 부족으로 인한 급격한 건조함을 호소하며, 35세경에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42세를 전후로는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고 얼굴선이 무너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라끄베르 'h(hydrating)' 라인은 20대 후반 찾아오는 피부 건조에 대처하는 수분 보습에 중점을 뒀다. 타임, 베르가못 등 허브 성분을 빙하수로 저온 추출한 알프스 허브 워터가 건조한 피부 속 깊이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한다.
또 'i(illuminating)' 라인은 빛을 잃어 칙칙해진 피부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 크랜베리와 블루베리 등 베리 성분 복합물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로 관리해 준다.
't(tightening)' 라인은 42세 이후 노화에 의해 선을 잃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기 위해 송이, 영지, 동충하초 등 버섯 성분을 함유했다.
각 라인별로 토너와 에멀전,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만2000~3만2000원 선.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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