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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하반기 무선충전기 시장진입 가시화"<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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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5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무선충전기에 적용되는 전자파차폐제(EMC) 소재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주식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무선충전기에 들어가는 EMC 소재 매출이 올해 하반기 가시화될 것"이라며 "국내 무선충전기 제조업체로 켐트로닉스의 EMC 소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400만대 기준 15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씬 글라스(Thin Glass) 사업부분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도 확대됐다. 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개 라인 증설로 연간 240만장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오는 7월말까지 1개 라인 추가 증설로 연간 360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태블릿PC, 노트북등 씬 글라스 공정이 적용되는 제품이 늘어남에 따라 켐트로닉스의 씬 글라스 생산능력 증대는 실적 호전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씬 글라스 사업부분의 매출 증가는 켐트로닉스의 수익성 호전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영업이익률은 2009년 4.2%에서 지난해 6.6%, 올해 8.0%로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650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45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오 애널리스트는 "씬 글라스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 되는 현재 시점에서는 긍정적인 투자 관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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