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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떠나는 ‘기차여행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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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추암 촛대바위·거가대교·한라산 올레길·정선5일장 당일여행 추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초여름의 문턱,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보면 어떨까. 꽉 막힌 교통체증 없이 시원하게 달리는 기차를 타고 다가올 더위를 이겨보는 길이 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가 준비한 5~6월 ‘가족과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 4선’을 소개한다.

초여름에 떠나는 ‘기차여행 4선’ 거가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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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바닷길, 거가대교(6월9일)
가덕도와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길이 8.2㎞, 왕복 4차로로 지어진 거가대교를 둘러보고 가덕도에서 대죽도까지 3.7㎞의 가덕해저터널(침매터널)을 지난다.


거가대교는 아름다운 남해안 풍경과 어우러지는 다이아몬드형의 사장교이다. 가덕 해저터널 건설 때 세계에서 가장 긴 180m의 단일함체 연결, 세계 최초의 외해건설, 세계 최대수심(48m) 건설, 함체연결 때 공기주입기법 국제특허 등 최신 기술과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또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옥천사와 동양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동피랑이 자리한 통영시장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당일 관광열차로 홍성, 대천, 장항역에서 탈 수 있다. 문의는 대천역(041-935-7788) 하면 된다.

초여름에 떠나는 ‘기차여행 4선’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관광객들.


◆추암 촛대바위와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체험(6월2일)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촛대바위가 있는 추암해수욕장,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추암해변가를 거닐고 주변의 기암괴석과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촛대바위들을 볼 수 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바퀴가 4개 달린 자전거로 해양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삼척시만이 갖고 있는 해양레포츠다.


코스는 왕복 약 10Km 거리로 2개의 정거장과 전망대가 있는 휴게소, 해양도시만이 갖고 있는 해양터널이 있다. 터널은 각종 레이저쇼 및 바다의 생태들을 경험할 수 있다.


당일 관광열차로 대전역, 조치원역, 청주역에서 탈 수 있다. 문의는 대전 조차장역으로(042-621-7788) 하면 된다.

초여름에 떠나는 ‘기차여행 4선’ 제주 올레길을 걷는 관광객들이 줄지어 내려가고 있다.


◆제주 올레길, 한라산 등반여행(6월11일)
제주도는 섬이란 독특한 지리환경과 탐라국의 역사가 깃든 특이한 민속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섬 한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오밀조밀한 자연경관이 천혜의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KTX와 배를 타고 1박2일 동안 등산조, 관광조, 올레조로 나눠 제주도를 돌아본다.


등산조는 용두암, 어리목, 1100휴게소, 석부작 테마공원 등을 관광한다. 관광조는 승마체험, 휴애리, 천지연폭포, 석부작농원 등을 돌아본다. 올레조는 선녀와 나무꾼, 새섬, 외돌개, 해녀잠수촌 등을 관광한다.


6월11일 하루만 파격특가로 기획·판매하는 관광열차로 서대전역, 천안아산역, 논산역에서 탈 수 있다. 문의는 서대전역(042-524-0988)으로 하면 된다.

초여름에 떠나는 ‘기차여행 4선’ 정선 5일장에서 펼쳐지는 공연 모습.


◆신토불이 산나물이 유혹하는 정선 5일장, 화암동굴(6월11일)
정선 5일장은 정선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1966년 2월17일부터 시작, 매달 2·7일에 열린다.


보슬보슬하게 고개를 내민 봄나물들이 수놓은 시장 한가운데에선 정선아리랑 민요마당, 전통음식 체험, 마술공연 등 여러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산나물향기에 취하고 전통가락에 마음을 빼앗기면서 5일장의 하루가 무르익는다.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로 지정돼 있다. 1922~1945년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한해 순금 2만2904g을 생산하는 5위의 금광이었다.


금광굴진 중 발견된 천연종유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 ‘금과 대자연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동굴이다.


화암동굴 입구까지는 국내 처음 놓은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다. 은은히 흘러나오는 ‘정선아리랑’을 들으면서 창밖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문의는 청주역으로(043-236-8315) 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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