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천구, 스쿨존내 신개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4억원 투입, 과속방지턱, 통합표지판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는 평소 과속 차량들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았던 목운초교와 신강초교 스쿨존에 구비 6000만원 들여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천구, 스쿨존내 신개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강서초교
AD

구는 지난 2009년 11월에 양강초교, 강서초교, 지향초교를 대상으로 시비를 지원받아 과속경보시스템을 시범 설치 운영한 결과 학교, 주민들로부터 교통안전측면에서 좋은 호응을 얻게 돼 확대 설치키로 했다.

과속경보시스템이란 운전자의 주행속도에 따라 웃고 찡그리는 표정이 표지판에 표출돼 스쿨존내 속도위반 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줘 감속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규정속도 보다 과속으로 운전하면 '찡그린 표정'과 '천천히'라는 문구가 나온다.

규정속도 이하로 주행하면 '웃는 표정'과 '고마워요'로 표시되는 형태로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화형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양천구, 스쿨존내 신개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양강초교

한편 양천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2010년까지 정목초등학교외 92개 소를 완료했다.


올 유치원, 어린이집 등 8곳을 공사를 해 총 101개 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대상지는 신월5동 세진유치원을 비롯 목4동 양동유치원, 신월4동 해나라어린이집, 신월6동 청운어린이집, 신정1동 해바라기어린이집, 신정3동 신정3어린이집, 신정4동 은혜어린이집, 으뜸어린이집 등 8개 소다.


구는 올 2월부터 현장조사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교통문제점을 심층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탄력볼라드, 주차금지선, 통합표지판 등 어린이교통안전에 필요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올 7월31일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