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선물로 기증..이르면 다음주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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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러시아 정부에서 선물한 백두산 호랑이가 한국에 도착했다.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지난해 7월 출생의 백두산 호랑이 암수 한 쌍이 한국땅을 밟았다. 이들은 한국 거처가 될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이번에 도착한 백두산 호랑이는 지난해 9월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기증을 약속했던 선물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르면 다음주에 호랑이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백두산 호랑이는 러시아 시베리아 등지에 서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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