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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3D 버전 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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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3D 버전 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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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이 3D로 만들어진다. 19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20세기폭스가 <타이타닉> 3D 버전을 내년 4월 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타이타닉>을 큰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세대가 있다”면서 “이번 버전은 4K(해상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하고 공들여 3D로 변환해 이제까지 보지 못한 <타이타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봉일은 타이타닉호가 첫 출항한 지 100주년 되는 4월 10일을 기념해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에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타이타닉>은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18억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이는 2009년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개봉 전 역대 최고의 흥행실적이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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