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테크윈이 실적개선 및 수주 모멘텀 부각에 반등했다.
20일 오전 9시 8분 삼성테크윈은 전일대비 0.88% 상승한 8만400원에 거래중이다.
사흘만의 상승전환으로 키움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수주 모멘텀 부각, 부실 사업 정리로 사업 구조변화 시도, 에너지장비 비중 확대 및 에너지장비 사업의 청사진 완료, KAI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재조명 등 긍정적으로 해석될 내용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부증권은 삼성테크윈이 최근 카메라모듈 철수를 발표하면서 사업구조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이제 시장의 관심은 IT관련 사업을 축소하면서 발생하는 매출 공백을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변화의 큰 축은 에너지장비를 위주로 한 파워시스템과 보안솔루션이 될 것이고 변화의 속도는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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