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샵,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농수산홈쇼핑(NS홈쇼핑)과 지난 3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자로 선정된 쇼핑원 등 6개 업체가 참여하는 'TV홈쇼핑협회'가 19일 출범됐다.
협회는 이날 오전 각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해외 진출 모색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초대회장에는 허태수 GS샵 사장이 추대됐다. 허 사장은 "이번 협회 설립을 계기로 건전한 홈쇼핑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각사 대표들은 간담회를 열고 홈쇼핑의 발전 방향과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짧게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길게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