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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김완선이 그녀의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고(故) 한백희씨의 유언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김완선은 SBS '달고나' 녹화에 참여해 데뷔 25년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을 공개했다.
이날 김완전의 제작자로 유명세를 떨친 故한백희씨의 아들이자 김완선의 사촌동생인 김정현씨가 김완선에게 '영상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현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완선이를 한 번도 따뜻하게 안아준 적이 없었다. 사랑한다고 한 번도 말하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말씀하셨다"며 지금까지 말 못했던 故한백희씨의 유언을 전했다.
또한 "누나가 가슴 아파할까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다"는 정현씨의 말에 김완선은 "이제는 다 지난 일이다. 이모가 그립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故한백희에 관한 감동 스토리가 담긴 이날 방송은 20일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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