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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 <최고의 사랑>, 수목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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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업다운] <최고의 사랑>, 수목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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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고의 사랑>의 시청률이 좀 더 치고 나갈 수 있을까.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의 시청률은 14.0%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전 회의 시청률인 13.9%보다 약 0.1%P 상승한 수치다. 지난 회에서 독고진(차승원)의 구애정(공효진)을 향한 고백이 예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률 폭이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49일>이 종영을 앞두고 충격의 반전을 연일 예고하고 있는 와중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것은 <49일>의 종영 이후 <최고의 사랑>이 더 치고 나갈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시청률 업다운] <최고의 사랑>, 수목이 행복하다


시청률뿐만 아니라 내용 역시 얼마든지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 독고진의 고백이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최고의 사랑> 5회는 독고진과 구애정의 애정 전선 이외에도 독고진, 윤필주(윤계상)와 공효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되면서 극의 흥미를 더해갔다. 특히 윤필주의 출연 분량이 늘어나면서 강세리(유인나)와 구애정과의 또 다른 삼각관계가 얽히고, 차승원의 코믹 연기가 살아나는 등의 모습을 보인 것은 공효진의 분투에 초반 시청률을 의지했던 <최고의 사랑>이 캐릭터간의 관계와 조화라는 자체 동력을 완전히 장착했음을 보여줬다. 독고진의 자신만만한 고백을 거절한 직후 구애정이 CF 때문에 독고진의 볼에 키스를 하다 두근거림을 느끼는 등 한 회 한 회 빠르게 진행되는 전개도 <최고의 사랑>이 계속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만든 이유일 것이다. KBS <동안미녀>와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 월-화에 방영되는 로맨틱 코미디들이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야기와 캐릭터가 잘 조화된 <최고의 사랑>은 시청자들을 웃기고, 설레이게 하고, 때론 슬프게 하고 있다. KBS <로맨스타운> 역시 지난 회의 8.2%의 시청률에 비해 1.3%P 상승한 9.5%의 상승률을 보이며 <49일>의 종영 이후 추격의 가능성을 잃지 않았다.

다만 <로맨스 타운>이 아직 두자리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를 내세운 SBS의 기대작 <시티헌터>가 다음주에 방영하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을 준다. <최고의 사랑>은 시청률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시청률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로맨스타운>은 <시티헌터>를 맞아 어떤 승부를 보일까. 당분간 수목에는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할 것 같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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