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봄향기 가득한 2011 우장산 신록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록의 계절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11 우장산 신록축제가’ 22일 강서구민회관 옆 우장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서문화원과 신록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연령의 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즐거운 문화공연 관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보고 듣기만 하는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행사와 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가족간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서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부부의 날 기념 부부사랑 실천 퍼포먼스와 걷기대회, 관객과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흥겨운 공연 한마당 등 총3부에 걸쳐 진행된다.
제1부는 오전 11시 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약 2.5km를 따라 걷기대회 행렬이 이어진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풍선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제2부는 사물놀이, 숲속의 마술쇼, 객석과 무대에서 창작무용 연출, 관객과 함께하는 포크송 한마당이 펼쳐진다.
사물놀이는 종합연희예술단인 고르예술단이, 마술쇼에는 2011년 Merlin Award를 수상한 정성모 마술사가, 창작무용에는 유은주의 도시춤악대가, 포크송 한마당은 신계행, 강은철, 마음과 마음이 출연하여 가을사랑, 삼포로 가는길, 그대 먼 곳에 등 주옥같은 노래로 숲속의 콘서트를 수놓는다.
끝으로 오후 5시부터 7시 20분까지 제3부 순서는 흥겨운 공연 한마당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플라멩코 춤, 현대적 감각에 맞게 편곡한 민요, 7080 콘서트를 아르떼 무용단, 아리수 밴드 등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신록의 푸르름을 더해줄 전망이다.
문화체육과(☎2600-645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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