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태양광 테마 대장주 OCI가 호실적을 등에 업고 상승세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국내 대형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더 강한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38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만3000원(4.32%) 오른 5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창구에서 각각 1만주 이상 매도물량이 체결 중이다. 두 증권사는 매도 상위 1, 2위다. 이 물량은 삼성증권 신한금융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증권사 매수 물량이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OCI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 최다 영업이익 기업으로 꼽혔다. 순이익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메머드 기업들이 연결재무제표 제출로 포함되지 않은 순위였지만 KT&G 등 대기업들을 제친 쾌거였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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