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97억8000만원, 영업이익 3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발표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근거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1%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됐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디스플레이 광고 255억9000만원, 검색 89억3000만원, 콘텐츠 외 기타 매출 246억5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광고는 전 분기 대비 15.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5.4% 늘었다. 검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다.
한편 자회사 SK아이미디어를 제외한 SK커뮤니케이션즈 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는 매출 597억5000만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4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송재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표SNS 싸이월드 및 네이트 검색 등에서 탄탄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장 변화 선도 및 다각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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