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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매수'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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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8일 GS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NAV대비 42% 할인 거래 중으로, 자회사들로부터의 배당금수입 증가 및 브랜드 로열티 상향 조정을 통한 현금흐름개선과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GS의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864억원(전년동기 50.4%), 4247억원(144.2%)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유가, 정제마진, PX마진 등의 강세로 전년동기대비 257.1% 성장한 827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실적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의 GS강남방송 지분매각차익(1850억원) 발생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 이익증가와 브랜드로열티 상향 조정 효과(전년동기대비 76억원 증가)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GS칼텍스가 2분기 중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인하(리터당 100원, 3개월간)로 인한 일시적인 실적하락이 예상되나, 정유설비 신증설 규모를 초과하는 수요증가가 일본지진으로 가속화면서 정제마진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Hydrocracker 가동 효과가 더해지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1분기 수준의 분기별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중 IPO가 예정돼 있으며 이에 따른 가치 부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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