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외교통산부는 17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 참사에 따라 동경과 치바현에 내린 여행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동경 및 치바현 일대는 여진이 감소하고 지진 사태가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어 사실상 평상시 상황으로 회복됐다"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영향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외교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여파로 '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한 이바라키현·후쿠시마현·이와테현과 '여행제한' 지역인 후쿠시마 원전 30 이내 지역 및 후쿠시마현의 이이타테무라, 카와마타마치, 타무라시, 미나미소마시 등에 대해선 여행경보를 유지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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