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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기차株, 中-獨 정부 통큰 지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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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기차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에 상반기 내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오후 12시55분 현재 AD모터스는 전날보다 72원(11.3%) 오른 709원에 거래되고 있다. CT&T(14.56%)와 지앤디윈텍(6.97%) 등도 일제히 급등세다.


중국 언론 왕이(罔易)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다음달 말부터 친환경 대체 에너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금액은 휘발유-전기 병용 전기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1대당 최대 2만위안(약 33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순수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는 4만위안(671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독일 정부도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2년간 14억달러(1조5300억원)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각국 정부가 전기차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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