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웅진에너지가 1분기 저조한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거래일보다 650원(4.39%)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 보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지난 13일 웅진에너지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 줄어든 11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41.8% 늘어난 765억1300만원을 선보였다.
이날 이선태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이 늦어지면서 1분기에는 현물시장에서 구매한 70달러 이상의 폴리실리콘이 적용돼 원가 부담이 높았다"며 "2분기부터는 저렴한 장기 공급 물량이 투입돼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탈사의 태양광 사업 강화로 선파워사의 핵심 원재료 공급 업체인 웅진에너지의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