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KTX산천이 또 고장을 일으켜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서 마산으로 달리던 KTX산천 제387열차가 14일 오후 3시13분께 경상북도 칠곡에서 멈춰섰다. 열차는 52분만인 4시5분께 다시 움직였지만,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환불소동이 벌어졌다. 사고가 터진 이후에 상행선을 이용해 이어지는 열차들을 통과시켜 오후 6시 현재까지 상하행선 KTX열차의 운행이 1시간 이상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자동으로 섰다가, 긴급복구반이 투입돼 열차가 다시 가동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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