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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 만의 상승..아몰레드 장비株 '반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56%) 오른 507.28을 기록했다. 508.05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날 내내 505~508선 사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효했다. 이날 개인은 493억원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 3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기계장비(2.49%), IT하드웨어(1.34%), 반도체(1.52%), IT부품(1.55%) 등은 올랐다. 반면 건설(-1.32%), 운송(-1.36%)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등은 내렸다. 기타 제조업은 에이스침대(-11.70%) 급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7.6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에스에프에이였다. 이날은 에스에프에이를 비롯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장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AMOLED 5.5세대 증설 계획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AMOLED 장비 공급업체들의 주가가 최근 부진했던 상황에, 수익성 개선 및 수주 증가 기대감이 작용하며 에스에프에이(6.37%), 에스엔유(8.28%), 아바코(7.88%), 동아엘텍(7.91%)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도 CJ E&M(1.93%), CJ오쇼핑(2.00%), 다음(1.77%), 네오위즈게임즈(3.80%)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88%), 서울반도체(-0.16%), OCI머티리얼즈(-1.45%), SK브로드밴드(-1.27%), 동서(-1.10%), 포스코 ICT(-0.39%), 메가스터디(-2.99%), 포스코켐텍(-0.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5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83종목이 상승세를, 6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47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6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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