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나이지리아상의연합회와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기업 간 교류확대를 위한 사절단 파견, 포럼·세미나·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허벌트 아데몰라 아자이(Herbert Ademola Ajayi) 나이지리아상의연합회 회장, 데스몬드 아카워(Desmond Akawor) 주한나이지리아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1억 50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나이지리아는 한국 국토의 4배를 넘는 광대한 국토와 세계 10위의 석유매장량, 7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체결을 통해 나이지리아와 향후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 뒤에는 대우인터내셔날, 동아제약, SK C&C 등 양국에서 4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상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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