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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주지사, 한국 기업에 투자 확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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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15일 버지니아 방한 사절단 초청 만찬간담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5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로버트 맥도넬(Robert F. McDonnell) 버지니아 주지사와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맥도넬 주지사 외 제임스 쳉(James S. Cheng) 상무장관과 토드 헤이모어(Todd Haymore) 농림부 장관 등 버지니아측 대표단 21명이 참석하고, 국내에서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정진용 삼영홀딩스 대표이사,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4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 일본과 더불어 한국을 방문하는 맥도넬 주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기업들의 버지니아주 투자 확대와 상호 경제협력 증진을 호소할 예정이다.


사절단은 이 외에도 용산 미군기지 방문, 버지니아 와인시음회, 자매결연지 경기도 방문, 삼성SDS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관계자는 "버지니아주는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릴 만큼 첨단기술 IT단지가 집중돼 있고 전세계 8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미국의 첨단기술 및 제조업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 D.C.에 근접한 버지니아주에는 현재 약 10만명의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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