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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지속..내수 및 투신 순매수株 선별 접근해야 <한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13일 최근 조정으로 3~4월 동안 누적된 상승피로와 기술적 부담은 완화됐지만 시장 변동성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 및 상품시장 급등락,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영향에서다.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관심은 펀더멘털보다 글로벌 유동성 위축 가능성에 맞춰진 만큼 유동성 관련 뉴스 플로어를 우선적으로 확인한 후 트레이딩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종목 대응에 있어서는 이날 예정된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원화강세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수혜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매물공세를 지속했던 투신권의 순매수 전환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 개선 반영도가 낮은 IT, 금융업종 내 에서 투신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으로의 접근도 중기적인 차원의 대안으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금통위 금리결정은 징검다리식 격월 인상 컨센서스가 높은 상황이지만 인상이 확실시 되던 분위기에서 최근 동결을 전망하는 의견도 많아지고 있어 불확실성으로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양증권은 소비자 물가 상승 둔화, 내외 금리차 확대에 따른 원화절상 부담, 건설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가계부채 문제, 기타 대외 불확실성 등 금리인상 걸림돌이 적지 않지만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가 4개월 연속 한은의 목표범위 상단을 상회한 가운데 공공 요금 인상으로 기대인플레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펀더멘털 대비 금리레벨 역시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충분히 예견된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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