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11일 야당과의 협상창구인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이명규 의원을 임명하는 등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단행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많은 의원들이 부대표를 역임했고, 지역과 본인들의 관심 갖는 사항을 종합해 원내부대표단 임명안을 짰다"며 원내부대표단 추천안을 상정, 박수를 통해 의결시켰다.
재선의 이명규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고, 부대표에는 유일호·김광림·이상권·김세연·유재중·이화수·한기호·김호연·박영아·이정선·이두아 의원 등 초선의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의총에선 또 정책위 부의장단 인선이 완료됐다. 국방부 장관 출신인 김장수 의원이 외교·통일·통상·국방 분야 부의장에 임명됐고, 교육·과학·기술·문화·방송·통신 분야에 재선의 임해규 의원과 정무·기획·재정·예산·결산 분야에 초선의 김성식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농림·수산·식품·지식·경제·국토·해양 분야에는 정진섭 의원이, 환경·노동·보건·복지·여성·가족 분야는 안홍준 의원이 맡았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정책위 부의장 기능이 약화돼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판론이 제기됐다"며 "기존의 부의장에서 2명 더 늘리고 과거에 정조위원장 체제가 6개 분야로 나눠고 전문성 위주로 부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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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책위의장은 또 추가감세 철회 등 새 원내지도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일률적으로 추가감세를 철회하겠다는 것 보다는 한나라당의 정책 기조를 조금 더 서민 친숙한 방향으로 이동시키겠다는데 화두를 던졌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정책위의 진용이 짜여진 뒤 전문가들과 협의해 정책위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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