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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CJ제일제당, 美포브스 선정 '글로벌 식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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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미국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0년 글로벌 식품기업' 120개 중 국내기업으로 KT&G가 93위, CJ제일제당이 107위 등 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은 9개사, 중국은 7개사가 각각 '2010년 글로벌 식품기업'에 등재됐다.


지난해 1조이상 매출을 올린 국내 식품기업은 총 15개사로 전년(14개사)에 비해 1개 기업이 늘었다. 또 국내 30대 식품기업의 매출액은 31조3000억원으로 전년(29조1000억원) 보다 2조2000억원(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식품산업 육성 및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통한 식품시장을 확대·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여러 기관에 산재한 식품관련 통계자료를 수집해 국내 식품산업 전반적인 현황을 분석한 '2010년 식품산업 주요지표'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foodinkorea.co.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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