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공직채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11 공직채용박람회’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오는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행정기관,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60개의 정부기관이 참여한다. 5·7·9급 공채시험을 비롯해 경찰·소방·군인 등 정부기관에서 선발하는 모든 종류의 공무원시험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첫날인 12일에는 각 부처 관계자와 중증장애인·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 지방행정의 달인 및 우수·모범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장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공직채용에 관한 종합적 안내 부스 및 각 기관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시험 절차와 자격 등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직종별 시험에 대해서도 비교가 가능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제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응시 자격요건 및 시험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공직 적성을 진단하는 ‘공직적성검사’와 수험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PSAT의 대표 예제를 풀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인재를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가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국민들이 공직과 공무원에 대해 이해를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직에 뜻이 있는 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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